망원동에 지나다니면서 멘지를 보긴 했는데 외관에서 딱히 끌림을 못받아 들어가진 않았었다.
편견일진 몰라도 맛있는 일본 라멘집 하면 떠오르는 외관이 있는데 멘지의 외관은 너무도 멀끔했기 때문이다.
이게 라면인지 나가사키짬뽕인지 라멘인지 헷갈리는 라멘을 외관멀쩡한 라멘집에서 몇 번 당했기 때문인데... 사실 라멘맛에 정답은 없고 각자 취향이 다르기에 가게 잘못은 아니다.
어쨌든 맛있는 라멘집이 있다길래 가봤는데 지나가다 그 때 봤던 그집이었다.
파이탄이랑 에비츠케맨을 주문했는데 가게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에비츠케맨을 먹고 있었다.
소유라멘이 시그니처 메뉴가 아닌가 해서 갔는데 다들 다른 메뉴를 먹고 있길래 어쩌다보니 츠케맨이랑 파이탄을 시켰다.
알고보니 방문당시가 에비츠케맨을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라 다들 한 번 먹으러 온게 아닌가 싶다.
파이탄은 오레노라멘에서 먹어본게 다이긴 한데 여기 라멘 역시 맛있었다.
단무지랑 갓을 섞은 반찬도 맛있었고 파이탄에 들어가있는 건포도, 츠케맨의 면도 맛있었다.
근데 파이탄에 들어있는 방울토마토는 전체적인 맛에 어울리진 않는다.
밸런스 좋게 맛있긴 한데 파이탄이 더이상 메뉴 그 자체만으로 주목받기도 어렵고
맛 캐릭터가 강한 편은 또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기엔 약간 애매하다.
라멘이 점점 상향평준화되는것 같다.
이런 기세라면 동네에도 맛있는 집 하나 생길듯
참고로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셨다.
영업 정보
평일 11:30 - 21:00재료소진시 마감
평일 15:00 - 17:00Break Time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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