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부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끼니를 거르기에는 배고플것만 같을 때 떠오르는 곳이다. 타임스퀘어에도 뭐 여기저기 먹을 곳들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밥을 먹기엔 배가 불러서 퍼스트맨을 보기 전에 가볍게 들렀다. 퍼스트맨 지루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전혀 지루하지 않게 봤다. 아마 주인공에게 감정이입 하지 못한 이들은 지루하게 느꼈을 것 같다. 어쨌거나 영화를 보러 들어가기 전 마마스에 들러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햄 치즈 파니니인가를 주문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이게 정말 리코타치즈인가 싶기는 하지만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하고 의외로 파니니가 맛있다. 처음 마마스가 인기를 얻었을 때는 좀 비싼거 아닌가 했는데 이제는 다른 가격들이 다 올랐다. 영화만 해도 프라임 시간대에 보려고 하면 1인 12,000원 정도이다. 내가 기억하는 영화값은 7,000원 인데 이제는 저 가격에 보려면 할인 쿠폰 등 이런저런 손가락품을 팔아야한다. 이것저것 찾아서 할인 받는 행위에 나름의 뿌듯함은 있으나 귀찮아서 대충 결제해 버리는 여유로움이 자연스러워진다면 더 뿌듯할듯..
결론은 카페마마스 무난히 맛있음, 영화보기 전에 가볍게 먹기 좋은듯. 타임스퀘어 영화관 옆쪽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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