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APPD 4.05/5 RB 3.69/5 ABV 12.2% IBU 40 Stlye 임페리얼 스타우트 

맛있는데 달디단 임페리얼 스타우트, 거의 시럽이라 불러도 될 정도. 

 



브루독이랑 투올이 콜라보해서 만든 맥주이다. 

투올은 2010년에 두 명이 시작한 브루어리인데 항상 집시 브루어리라는 수식이 빠지지 않는다. 

자체 브루어리 없이 위탁양조만으로 맥주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인데 

대규모 시설이 필요한 양조를 차고에서 스타트업 시작하듯 시작한 모습이 멋지다. 

스승이 미켈러의 미켈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가장 빠른 성장에는 스승이 필요한것도 같다. 


부재료로는 귀리, 밀, 카카오, 유당 등이 들어갔다. 

부재료로만 보더라도 크리미하고 달달할것 같은데 따를때부터 점도가 느껴졌다. 

거품이 거의 생기지 않았고 커피향과 달달한 초콜릿향이 풍긴다. 

풀바디에 크리미한 질감인데 생각보다 엄청 달다. 

도수가 높긴 하지만 알콜도 꽤 느껴지는 편인데 달달함이 다 가려준다. 

밀크 스타우트 시럽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달긴하지만 맛있다. 

한 병이 330ml인데 두 명이 나눠 마시면 딱 좋을것 같다. 

디저트로 생각하고 먹는게 나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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