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4.04/5 RB 3.79/5 ABV 9.1% IBU 81 Stlye DIPA 


제조일자 18년 7월 21일의 신선한 IPA라 그런지 홉 향부터가 상큼 터졌다. 오렌지, 파인애플 향이 감지되고 전반적으로 시트러스 향이 메인인 홉향인데 탄산감도 꽤 있고 바디감도 꽤 있다. 바디감이 꽤 있다 했더니 오트밀이 재료로 들어가 있다. 


18년도 스포트라이트 시리즈 컨테스트(매년 2명이 팀을 이뤄 하는 스톤 내부 경연대회인듯)의 우승맥주라고 하는데 헤이지 하지 않아도 쥬시할 수 있다고 증명하듯 내세우는 맥주이기도 하다.  쥬시하고 헤이지한 NE 스타일 IPA만 유행처럼 너도나도 찾아대는게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인데 THE NO HAZE DOUBLE IPA라니 재밌다. ㅎㅎ


충분히 호피하고 맛있는 맥주이지만 헤이지하고 쥬시한 맥주랑은 조금 다르긴 하다. 그래도 밸런스가 좋고 마음에 드는 맥주이다. 좀 비싸다는점이 조금 아쉽다. 도수는 높지만 알콜을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DIPA이지만 쥬시함을 내세운 맥주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비터도 강하지 않다. 그나저나 스톤 홈페이지에서 브루어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컴페티션 우승하고 22주년 맥주로 나온 것을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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