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플랫폼도 궁금해서 시작해 보기로 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는걸 알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역시 중간에 그만두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꾸준히 포스팅이 가능한 주제는 일상의 단상들, 책 리뷰, 영화 리뷰, 여행, 먹고 마시기 등 이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일상의 단상들을 남기기에 티스토리는 적당한 플랫폼이 아니라는 생각이 좀 든다.
가장 꾸준히 글을 남길 수 있는 건 역시 가장 꾸준히 하고다니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닐까 싶다. 맥주 시음기랑 식당 리뷰정도는 계속 남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스팀잇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베타 버전이라는 마크가 대문짝하게 붙어있어서인지 너무 인터페이스가 유저 친화적이지 못하다. 내가 쓴 글을 좀 보고싶어도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하는 문제때문에 어차피 쓰는 글 티스토리에도 옮겨놓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같은 내용이 검색하면 두개가 나온다는 건 일종의 공해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긴 하지만 똑똑한 구글이 잘 걸러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본다.
자기전에 좋은 생각을 하고 자면 꿈도 좋은 꿈, 일어나기도 상쾌하게 일어난다는데 내일 점심에 뭐먹을지 고민하면서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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