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4.04/5 RB 3.53/5 Style Imperial IPA ABV 8.5%


깔끔한 끝맛의 청량한 IIPA. 밸런스 좋으나 무난한 것 같기도 하다. 


코로나도 노스 아일랜드 IPA를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이 맥주 말고는 기억이 안난다) 22주년 IIPA라고 맥주가 하나 나와있길래 집어왔다. 그간의 경험으로는 특정 스타일의 맥주를 잘 만드는 곳에서 ~주년으로 나온 맥주는 대부분 맛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마신 흐름대로 시음기를 남긴다. 일단 잔에 따르면 시트러스향이 향긋하다. 마시면 오렌지, 자몽 향이 강하고 탄산감이 꽤 느껴진다. 호피하면서도 IIPA라 쌉싸름한도 느껴진다. DIPA같은 경우 때로는 홉 단맛이 너무 강하거나 쓴맛이 너무 강한 경우가 있는데 이 맥주같은 경우는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 마셨을때는 꽤나 호피하고 쌉싸름한것에 비해 끝맛은 깔끔해 음용감이 좋다. 다만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는 아니고 흔히 마셔보는 IPA의 맛이다. 흔한 스타일의 맛있는 맥주가 한정판인 것이 의미가 있느냐에는 개인마다 견해가 달리겠지만 그다지 비싸지 않게 들어왔으니 한 번 마셔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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