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과일향+ 상큼새콤. 누구나 좋아할만한 맥주같지 않은 맥주.
RB 3.59 BA 4.02/5 Stlye 바를리너 바이세 ABV 4.10%
베를리네 바이세는 거품 많고 산미 강한 스타일의 에일인데 깔끔하고 과일향 나는 상큼한 스타일인데 잘 아는 것 같지만 사실 저번에 비어바나에서 처음 마셔봤다. 그때 그다지 맛있게 마시지 않아서 큰 기대는 안했으나 병도 이쁘고 노스코스트 IPA를 맛있게 마셔 한 번 사봤다.
첫 느낌은 '이렇게도 맥주 스타일 설명과 똑같은 맥주가 있다니' 인데 거품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왔기 때문.. ㅎㅎ 물론 산미도 강하고 깔끔하고 상큼하니 맛있었다. 합성착향료가 아닌 패션푸르트랑 복숭아 쥬스? 과즙? 이 첨가된 것 같은데 자연스러운 과일향이 좋았다. 복숭아향은 살짝만 나도 패션후르츠 향이 좀 더 강한데 원래 패션푸르츠에 산미가 있기 때문에 맥주와 잘 어울렸다.
베를리네 바이세 하면 베를린의 샴페인이라는 말이 따라오는데 이 맥주는 새콤상콤 좋았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좋아할 것 같다. 병도 이쁘고 식당에서 팔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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