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채윤희를 좋아라 하면서도 요새 가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이다. 처음 가보는 음식점이야 줄 서서 먹는것도 나름의 재미라 할수 있지만 자주 가는 음식점을 매 번 줄 서서 가는건 귀찮기 마련이다. 몇 번 사람이 많아서 가지 않아가 어느 한가한 평일 저녁날 웨이팅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택시타고 갔다.
한식 주점이라고 해야할지,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할지 모르겠는 술집인데 이런저런 안주를 팔고 대체로 다 맛있다. 내부는 포장마차처럼 꾸며져 있는데 본격적으로 소주를 들이 부어도 되고 맛있는 안주에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셔도 좋다. 대부분의 메뉴를 먹어봤으나 대부분 맛있는 편이다. 생선구이나 닭구이, 돼지구이 등 구이류보다는 해산물류 안주랑 나물전 등이 더 맛있긴 했다.
이날 두가지 메뉴만 먹었는지 더 먹었는지는 헷갈리지만 사진이 두 장만 있다. 아마 뭐를 먹고 갔던지 해서 간단하게 시키고 맥주 한 잔 마셨을 수도 있다. 해물도 신선하고 홍게라면도 맛있다. 라면은 맛있지만 게 먹기가 귀찮은데 예전에 있었던 다른 해산물 라면이 부활했으면 좋겠다. 맛있지만 먹기 귀찮은 게, 삼계탕, 뼈다귀탕 등등..
문래 창작촌이 성수동과 같이 떠오를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성수동에 비해 문래동은 핫하고 힙한 느낌이 살짝 빠지긴 했다. 그와중에 채윤희는 나름의 갬성도 있고 맛도 있다. 문래동이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럼 사람 더 많아져서 더욱 가기 힘들어질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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