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얘는 방배동 서래마을에 있는 파티세리인데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다. 이름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이곳을 운영하는 프랑스인 파티셰인 로넌 마얘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역시 파티셰인 아내와 같이 운영하는데 둘 다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Paul Bocuse 출신이라고 한다. 주방이 매우 크고 유리로 밖에서 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 라멘집에 일본인 종업원이라도 있으면 뭔가 신뢰가 가는것처럼 파티세리 주방에 프랑스인 모습이 보여 왠지 신뢰가 간다.
요즘 마카롱들은 점점 필링이 충실하다 못해 넘치는게 유행인듯 싶지만 여기 마카롱은 무난히 맛있다. 메뉴가 많아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인기 메뉴인 딱뜨바니가 제일 맛있다. 딱뜨바니는 바닐라 타르트의 프랑스식 발음이다. 바닐라를 쓰는 디저트 메뉴들이 주로 인기가 많아 보였다. 공간이 작지는 않지만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맛이 있으니 그다지 불만은 없다. 서래마을에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파티세리라니 궁금해서라도 한 번은 가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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