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에 있는데 위치로 보나 메뉴로 보나 유명세로 보나 동네 맛집이 분명했다. 그럼에도 찾아간 이유는 비가 내렸기 때문. 이라는 핑계를 대고 그냥 먹고 싶어서 갔다. 주말 점심에 찾아갔는데 비가 내렸음에도 사람 엄청 많았다. 한 5팀은 웨이팅 하는 것 같았다. 면 요리이기도 하고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빠지긴 하는데 가게 자체가 크진 않다. 오래 기다리다가는 칼국수 먹을라고 이렇게 줄을 서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메뉴는 간단한데 칼국수, 칼비빔, 만두 + a. 만두 먹고 싶었는데 참고 칼비빔 하나, 칼국수 하나 시켰다. 





비오는데 여기까지 와서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맛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맛있었다. 솔직히 칼국수는 면 맛있고 국물 맛있고 김치 맛있으면 끝인데 다 맛있다, 바지락 베이스 국물인데 바지락이 신선하다. 김치도 맛있는 편이고 가게 자체가 정신없고 혼잡하긴 한데 어느정도 예상 가능 했기에 괜찮았다. 칼비빔면도 새콤하니 맛있다. 면이 칼국수 면이라 낯설긴 한데 새콤상큼 괜찮다. 짭짤하기 때문에 만두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만두 안시켰다. 칼국수 가격이 5천원, 6천원 이정도이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없고 맛도 있다. 엄청난 맛을 기대하고 여길 찾는 사람은 없을것이고,, 딱 이런 종류 음식 생각날때 편도 15분 이내인 사람이 찾으면 무조건 만족할 것 같다. 다음 목표는 만두 시키기+ 웨이팅 없을 때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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