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연희동쪽은 화교들이 모여사는 화교촌이 형성되어 있고 자연스럽게 화상이 운영하는 중식당이 많다. 화교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화상이 운영하는 중식당은 대체로 맛있는 편이라 그 중 하나 아무데나 들어가지라는 생각으로 연남동에 갔는데 역시나 사람들은 다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처음에 가려고 했던 포가에 갔는데 웨이팅이 적어도 5팀은 돼 보였다. 그래서 급하게 검색을 해서 연교를 찾았는데 포가가 이정도면 연교도 비슷할텐데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 멀지 않아서 일단 가봤다. 다행히 연교에는 웨이팅은커녕 빈자리도 꽤 있었다. 포가랑 연교랑 비슷하게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의 심리라는건 신기하다. TV에 나오기라도한건지 어쩌다 포가에만 줄이 길게 늘어선건지 궁금하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포가에 가기러 결정한 나처럼 별 생각없이 사람이 몰렸을 가능성이 크지만..   




뭘 먹을지 정하고 온게 아니라 메뉴판에서 적당히 만두랑 짬뽕,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화상이 운영하는 중식당에서는 짬봉이나 탕수육보다는 진짜 중국요리=동네중국집에서 안파는 메뉴를 주문하는편이 성공률이 높지만 그냥 먹고싶은대로 대충시켰는데 역시나 만두가 제일맛있고 꿔바로우랑 짬뽕은 평범했다. 꿔바로우는 평범한 양꼬치집에서 시키는 맛정도였고 짬뽕은 색다른 맛이긴한데 평범했다. 만두는 확실히 맛있었다. 다음에 오게되면 만두위주로 시키고 색다른 요리 한두개 주문해봐야겠다. 




연남동에서 밥을 먹으면 후식으로, 술을 먹으면 해장으로 항상 먹는 glt젤라또인데 얼마 전에도 겨울맞이로 들렀다. 사실 이 근방에 젤라또 파는곳이 여기밖에 없었는데 검색해보니 근방에 다른 곳도 생긴 것 같다. 다음엔 거기도 가봐야지 라고 마음먹고 가던데 가지 않을까 싶다. 맛은 여기보다 젤라띠젤라띠가 더 맛있는것 같은데 여기는 가보면 항상 새로운 맛이 나와있어서 좋다. 메뉴판에도 써있지만 한 컵 시켜서 둘이 나눠먹기는 조금 양이 적고 1인1컵이 적당하다. 공식 인스타계정이 있는데 올해 12월 말~1월 휴무라고 한다. 나에게도 안식월이 필요한데 부럽다. 일주일에 주말은 쉬는것처럼 1년 일하면 한달정도는 쉴 수 있으면 좋을텐데...어째서 젊은날 죽어라 일하고 늙어서야 쉴 수 있(는지나 모르겠지만 일단)는건지 아쉽다. 


어쨌든 젤라또가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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