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합정, 상수 근방에는 유독 일본음식 파는 곳들이 많다.
연희동이나 연남동에 중식당이 많은 이유는 나름 이해가 가는데 이촌동이 아닌 상수, 합정에 일본음식을 파는 곳이 많은건 이유를 모르겠다.
예전에 비해서 새로운 라멘집이 생기는 빈도는 줄었지만 특히 라멘집이 많이 몰려있다.
예에에전에 돈부리가 유행할때 홍대 돈부리니 뭐니 해서 사케동, 카츠동, 오야꼬동 등등 여러 가게들이 생겼는데 이제는 잘 보이지 않는것 같다.
그 당시에도 보이지 않던 메뉴가 가장 친숙하게 잘 먹힐 것 같은 요새는 부타동인데, 요새 유행처럼 하나 둘 생기고 있다.
한 번 먹어보려 했는데 가기가 편해 스미비부타동으로 갔다.
스미비는 숯불이라는 뜻이고 부타동은 돼지덮밥이다.
메뉴는 부타동과 닭꼬치 등 간단한 편이다.
항상 덮밥메뉴를 먹고나면 양이 적었던 기억이 있어서 큰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보통 사이즈도 보니 충분히 양이 많았다.
맛은 딱 생각했던 맛으로 맛있었다.
달달짭짤한 양념 돼지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는 맛인데 조금 질릴때쯤 라유 소스를 뿌려먹으면 색다른 맛이 난다.
맛있고 양도 많아서 한끼 식사로 딱 적당하다.
근데 좀 헤비해서 그냥 먹기보단 맥주정도는 마셔줘야할듯
양도 많은 편이지만 먹다보면 라유소스를 넣어도 조금 물리는감이 있으니 보통 사이즈가 나은 것 같다.
큰 사이즈를 시키고도 배고플까봐 닭꼬치도 시켰는데 1pc도 주문 가능했던거로 기억한다.
닭꼬치는 맛없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먹고나니 맛은 있었는데 왜 그동안 안 생겼는지는 알 것 같다.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말이지만 점심으로 먹기엔 살짝 헤비하다.
색다른 요리이지만 너무 익숙한 맛이기도 하다.
저녁으로 먹기에 덮밥이라는 메뉴는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웨이팅이 매우 긴걸 보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어지간한 시간에 가도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되니 시간을 잘 맞춰가는걸 추천한다.
주문 추천은 보통사이즈 부타동+ 맥주 한잔
색다른 메뉴를 파는 식당이 생기는건 좋다.
'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덕 계고기집- 닭갈비, 닭똥집, 순희막걸리 (0) | 2019.05.10 |
---|---|
합정 크레이지카츠-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돈까스 (0) | 2019.05.08 |
망원동 육장- 이제는 라멘말고 육개장도 (0) | 2019.04.23 |
홍대 스아게K - 삿포로 스프카레, 야채카레 (0) | 2019.04.20 |
망원동 카페 동경- 아인슈페너, 로스터리 카페 (0) | 2019.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