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한번쯤궁금할지식

공유주방은 성공할 것 같다.

수박스무디 2019. 2. 22. 13:00

http://www.zdnet.co.kr/view/?no=20190220100116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이 21억원 투자유치를 했다는 기사이다. 


공유 주방은 성공할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현재는 오프라인 식당의 음식을 배달대행업체가 배달해주는데 그치고 있지만 배달음식은 배달용 음식으로 기획되어야 한다. 짜장면이 배달음식으로 주로 팔린다는 이유로 쫄깃한 면발을 위해 식소다를 첨가하지만 이렇게 쫄깃하다 못해 질긴 면발을 매장에서 먹을 필요는 없다. 오프라인 맛집의 음식을 배달로 집에서 편하게 먹자라는게 배달대행 업체들의 마케팅이지만 매장에서 먹을때나 맛집이지 배달한 순간 흔한 배달음식이 되는 음식들도 많다. 


공유주방 스타트업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지만 아직 홍보 자료등이 부족해 각 업체마다의 강점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냥 단순히 공간만 제공한다고 살아남을거라 보지는 않는다. 배달전문업체 역시 단점은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매장을 인식하기도 어렵고 음식을 체험하기도 어렵다. 또 위에 언급한것처럼 배달전문 업체는 기존 조리의 문법이 아닌 새로운 문법으로 요리를 만들어야 할텐데 이에 대한 시행착오도 걸림돌이다. 


테라스 있는 식당과 배달음식으로 외식업은 나뉘지 않을까 싶다.